혹시 시네마천국이 있나해서 검색해 봤는데 없어서 추천합니다.

그냥 제가 본 영화중에서 이 만큼 감동적인 영화는 없었습니다.
물론 더 훌륭한 영화도 없지 않았겠지만 시네마천국을 처음 봤을 때의 감동을 받지 못했지요.
이 영화가 주는 매력은 아름다운 영화적 줄거리도 그렇지만 마지막에서 느낄 수 있는 서사적 감동도 무시 못합니다.
저는 많은 영화중 명장면을 뽑으라면 검열된 키스장면의 편집본을 떠올립니다.
 그걸 보면서 왜 눈물이 나려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.
바로 그런 중의적 구성에서 오는 감동이 제 마음을 사로잡은 것 같습니다.
지금 생각하니까  동화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. 

몇달 전에 다시 한번 보게 되었는데
그때는 처음보다 감동이 덜 했습니다.
하지만 모르고 있던 영화의 첫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.
이런 장면으로 시작했구나 하는...

또 하나 빼놓을 수 없는 것은 바로 엔니오모리코네의 음악이죠.
영화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을 만큼  이 음악은 영화를 가리키는 대명사가 된 것 같습니다.
그 음악. 언제나 듣고 싶은 고향같은 음악입니다.